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풀무원, 냉동 떡볶이 신제품 ‘랭떡’ 4종 출시

URL복사

Friday, January 22, 2021, 16:01:10

전통 방식 공법과 급속냉동으로 쫄깃함 살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풀무원이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떡볶이를 새로 선보입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랭떡 밀떡볶이’ 2종과 ‘랭떡 치즈떡볶이’ 2종 등 냉동 떡볶이 4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통 방식 공법과 급속냉동을 이용해 신선함과 쫄깃함을 살렸으며 냉동 떡볶이 단점으로 꼽혀온 딱딱해지는 문제를 풀무원 노하우로 풀어낸 점이 특징입니다.

 

먼저 130℃ 스팀 증기로 떡을 쪄낸 후 정통 떡메치기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2중 치대기 공법을 도입했습니다. 떡을 뽑아낸 직후에는 26m 냉동 터널에서 단시간에 급속 냉동시켜 조리 시 떡이 갈라지는 현상을 막고 신선함을 유지했습니다. 떡에 있는 수분이 잘 유지돼 별도로 해동하지 않아도 바로 조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제 떡볶이 소스도 개발했습니다. 각 제품은 ‘매운맛’과 ‘아주 매운맛’으로 출시됩니다. 베트남 고춧가루와 칼칼한 청양고추로 맛을 낸 베이스에 카레 가루와 후춧가루를 더했습니다. 매운맛은 라면 정도로 매운맛을 내며 아주 매운맛은 매운 짬뽕 정도입니다.

 

조리법도 간편합니다. 떡을 해동할 필요 없이 물에 떡과 소스를 넣고 약 5분에서 5분 30초간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이번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돼 풀무원샵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합니다.

 

심웅섭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그동안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즐기는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주로 선보였는데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풀무원표 매운 냉동 떡볶이 4종을 온라인 채널에 출시하게 됐다”며 “현재는 어묵만 포함해 출시했으나 앞으로는 튀김, 치즈볼 등 부재료 종류도 다양화해 냉동 떡볶이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