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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미국 컬트 와인 '렐름 셀러' 국내 독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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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21, 16:01:34

더 바드·문 레이서 등 2종..롯데백화점 등 전문샵에서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순당이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는 미국 컬트 와인 중 하나인 ‘렐름 셀러’ 와이너리의 와인을 독점 출시합니다.

 

28일 국순당에 따르면 회사가 선보이는 렐름 셀러 와인은 ‘더 바드’(The Bard)와 ‘문 레이서’(Moon Racer) 등 2종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렐름 셀러 와인은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2곳과 주요 호텔과 와인 전문샵에서 2월1일부터 판매합니다. 국순당은 렐름 셀러 총 11종의 와인을 반기마다 2종씩 론칭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되는 더 바드는 나파 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밭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공받은 포도로 만들어 나파 밸리 지역 특성과 ‘사람의 손과 입맛’의 조화를 이룬 최고의 블렌딩 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등을 블렌딩해 만든 와인으로 부드러운 타닌과 풍부한 감칠맛과 잔을 뚫고 나올 듯한 과즙의 풍미가 특징인 와인입니다.

 

레이블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처드 2세'의 한 부분을 담았는데, 그 중 “The blessed plot, This earth, This realm…”을 강조해 나파 밸리에서 생산된 와인이라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문 레이서는 렐름 셀러 와이너리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로 제조한 싱글빈야드 와인으로 떼루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땅이 ‘와인으로써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쁘띠 베르도 등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균형 잡힌 과실과 허브 풍미가 단단한 타닌의 구조감과 함께 묵직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레이블에는 알고리즘을 통해 그해 빈티지의 날씨 데이터(온도, 풍향 등)를 입력해 문양으로 표현하였으며, 매년 생산되는 약 6000병의 레이블이 모두 다른 문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진기 국순당 와인BM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미국의 컬트 와인들을 어렵게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에 출시의 목표”라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순당은 2003년에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와인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우리술 제품 개발 때 아이디어 발굴에 활용하고 있죠. 특히 술과 음식의 어울림 등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 응용하고 있는데, 현재 300여 종의 밸류 와인과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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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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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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