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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생명은 그룹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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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5, 2015, 18:05:34

사명변경 후 첫 연도대상 참석.."올해 자산 100조원 시대 열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은 그룹의 심장과도 같은 회사로 올해 역사적인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여는 해가 됩시다."


김승연 한화생명은 회장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연도상 시상식'에서 "한화생명은 올해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신기원을 마련하는 해로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화생명은 그룹 내 중요한 회사라는 의미도 있지만, 생명보험업 본질이 인간의 삶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인류애에 기반한다"며 "지난 70여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한화생명이 100년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신뢰받는 FP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승연 회장이 2012년 한화생명으로 사명변경 후 처음으로 연도상 시상식에 참석해 FP들을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총자산 29조 59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94조 3914억(3월말 기준)으로 10여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는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과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18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여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 20여명도 참석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여왕상'에는 정미경 신울산지역단 다움지점 영업팀장(명예 전무)이 수상했다. 그는 2007년에 처음으로 여왕상을 수상해 올해로 7번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매출)200억원을 돌파했으며, 18회차 계약유지율도 99%를 달성했다.


김승연 회장은 "FP 여러분이 걸온 불꽃 같은 삶의 여정에 한화그룹이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돼 드리겠다"며 "세계초일류 보험사 한화생명의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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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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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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