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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출시 10년 만에 판매량 30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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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31, 2021, 11:01:48

2011년 출시 이후 지난해 판매량 30배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LG전자 ‘트롬 스타일러’가 지난해 국내 판매량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트롬 스타일러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출시 첫해와 비교해 약 30배 늘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로 연구개발에 든 기간만 9년, 글로벌 특허는 220개에 달합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갖춘 대표적인 스팀 가전입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기능이 있습니다. 또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줍니다.

 

LG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를 탑재한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 등 신모델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는 전면 도어에 무광 색상인 미스트 그린과 미스트 베이지를 적용했습니다. 도어 모서리는 직각 모양 플랫 디자인(flat design)이라 가구와 함께 빌트인으로 설치하면 공간과 일체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이어 2016년부터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 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습니다.

 

윤성운 한국영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지난 10년 동안 LG 트롬 스타일러 고객이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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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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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한도 7월부터 줄어든다…스트레스 DSR 규제 강화

수도권 주담대 한도 7월부터 줄어든다…스트레스 DSR 규제 강화

2025.05.20 15:17:3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0일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출규제 조처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는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유예합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가계부채 관리기조 일환으로 추진된 스트레스 DSR제도 3단계 시행으로 모든 업권의 DSR이 적용되는 사실상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할 수 있는 선진화된 가계부채 관리시스템이 확고하게 구축됐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DSR은 특히 금리인하기 차주의 대출한도 확대를 제어할 수 있는 자동제어장치로 역할하는 만큼 앞으로 제도 도입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업권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 스트레스 DSR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원칙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단계, 9월 2단계 규제가 시행됐습니다. 이 제도는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차주 단위 DSR 규제 아래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한도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우선도입된 스트레스금리는 1단계 0.38%p, 2단계에선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에 수도권 1.20%p, 비수도권 0.75%p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시작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은 은행권과 2금융권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 금리에 스트레스금리 1.5%를 부과합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주담대에는 현행 2단계 스트레스금리(0.75%)를 올해 12월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신용대출은 잔액 1억원 초과시 스트레스금리가 적용됩니다. 또 6월30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가 시행된 집단대출과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담대에 대해서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얼마나 줄어드나 금융당국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에 따른 차주 대출한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은행권에서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주담대 대출한도는 1000만~3000만원(3~5%) 가량 줄었습니다. 가령 연소득 1억원 차주가 30년만기, 연 4.2% 금리, 원리금균등상환 조건으로 5년혼합형(5년간 금리 고정후 6개월주기 변동) 주담대를 받는다면 대출한도는 5억9000만원으로 추산됩니다. 2단계 규제적용시 한도 6억3000만원에서 3300만원(5%) 줄어드는 셈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변동금리라면 5억9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으로 1900만원(3%), 주기형(5년주기 금리변동)은 6억5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1800만원(3%) 가량 대출한도가 깎입니다.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가 동일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대출한도는 변동형 3억원→2억9000만원(1000만원↓), 5년혼합형 3억1000만원→3억원(1700만원↓), 주기형 3억3000만원→3억2000만원(90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신용대출 역시 금리유형과 만기별로 2단계 대비 차주별 대출한도가 100만~400만원가량 감소합니다. 연소득 1억원 차주가 5년만기, 만기일시상환, 금리 5.5% 조건으로 신용대출 받는다면 변동형 금리에선 2단계 대비 400만원(1억5200만→1억4800만원), 고정형 금리는 300만원(1억5400만→1억5100만원)으로 한도가 내려갑니다. 금융위, 3단계 규제 전 대출쏠림 경계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을 공개하면서 "7월1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이전 대출 쏠림현상 발생 가능성을 감안해 전 금융권은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5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도 금융회사들의 월별·분기별 관리목표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으로 조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올해말 지방 주담대가 지방경기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트레스금리 수준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며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서민·취약계층 등 실수요자에 과도한 자금위축이 발생하지 않는지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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