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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보장'..계약전 알릴 의무사항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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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0, 2015, 15:06:21

현장점검반 5월 건의사항 발표..보험상품별 청약서 양식도 변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 앞으로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때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청약서'의 양식이 달라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금융개혁 현장점검반(4~6주차)'이 한 달간 실시한 회신결과를 공개했다.

 

보험사로부터 받은 건의사항은 총 461건이고, 이 중 46건은 현장에서 조치했고, 37건은 불수용, 148건은 관행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치했다.

 

금융위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저축성 또는 보장성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청약서 양식을 사용하도록 돼있어 불필요한 고지항목이 포함된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

 

금융위는 저축성과 보장성 보험의 상품별 특성을 반영할 수있도록, '청약서''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대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현재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을 상품특성이 반영되도록 표준사업방법서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단종보험대리점의 취급대상 종목에 보증보험이 포함된다. 오는 7월부터 책임, 상해여행, 상해기타, 종합 등 단종보험대리점 제도가 도입된다.


금융위는 단종손해보험대리점에서 취급이 허용된 보험상품 종목에 전세금 보장신용보험, 납세보증보험 등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보증보험상품이 포함되도록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반 4~6주차 건의사항의 상세내용은 금융협회와 모든 금융회사에 신속히 공유하고 금융규제민원포털을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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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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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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