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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사이버·모바일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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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15, 14:06:16

온라인·모바일 통해 각종 정보 조회·변경·보험계약대출 가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보험계약 관련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알리안츠 사이버·모바일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PC 기반의 기존 사이버 창구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사이버센터로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센터도 새롭게 오픈했다.

 

알리안츠 사이버·모바일센터에서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는 ▲본인 정보 조회 ▲계약내용 확인변액보험 수익률 조회개인정보 변경펀드 변경계약 변경 등이다. 또 실시간으로 보험료를 납입하고, 보험금 신청도 가능하다.  

 

알리안츠 사이버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디자인을 개선한 것. 특히 직관적인 단순함을 목표로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메인 화면 바탕에 타일형태로 배치했다. 고객은 자신만의 빠른 메뉴를 설정해 주요 계약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강화됐다. 과거에는 간단한 계약조회도 지점이나 고객센터에 방문해 보안카드를 발급 받아야 이용 가능했다. 지금은 간단한 조회는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하며, 단계별로 보안카드 동반 로그인하는등 절차를 다양화했다.


또한, 변액상품의 수익률 정보를 손쉽게 차트로 확인할 수 있다. 펀드변경을 위해 고객이 각 펀드별로 월별 수익률을 직접 비교하는 대신 펀드별 수익률 추이를 다양한 기간에 걸쳐 차트로 비교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사이버센터의 서비스와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앱인 알리안츠 모바일센터도 출시했다. ‘알리안츠 모바일센터는 모바일 푸시(스마트폰 알림)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안내장을 받아보기 전에 미리 요약 사항을 확인하거나 생일 축하메시지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또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지점 및 나의 수금지점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로 전화연결도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알리안츠 사이버모바일센터는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갖췄다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 사이버센터는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http://www.allianzlife.co.kr)를 통해서 혹은 사이버센터 홈페이지(http://cyber.allianzlife.co.kr)로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알리안츠 모바일센터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알리안츠생명혹은 알리안츠 모바일센터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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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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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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