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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봄맞이 내국인 고객유치 '주말 브랜드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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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3, 2021, 11:03:50

최대 70% 할인행사로 내수판매 '총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은 봄철을 맞이해 내수판매로 내국인 고객유치에 나섭니다.

 

신라면세점이 최근 재고 면세품 매출액 추이를 살펴본 결과, 올해 2월 매출이 지난해 6월 매출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주말 브랜드 세일’을 비롯해 ‘100원 딜’ 이벤트, '바로 받는 명품 쇼핑', 방문 고객 차량 ‘무료 발렛 안심살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여행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는 매주 1개씩 선정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단 4일간만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데요. 패션, 가방 등 총 70여개의 상품이 포함됐습니다. 할인 이벤트는 3월 26일 0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만 진행됩니다. 신라트립은 매주 새로운 브랜드로 ‘주말 브랜드 세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신라트립에서는 해외 명품 핸드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신라트립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증정합니다. 이 이벤트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명품 슈즈 및 패션잡화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바로 받는 명품 쇼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13여개 인기브랜드가 참여해 정장구두, 스니커즈, 샌들, 가방, 지갑, 캐리어 등을 판매합니다. 행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난해 12월부터 고객들을 위해 ‘발렛 안심살균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자가 차량으로 신라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안전한 발렛 서비스는 물론 차량의 핸들 및 운전석 시트를 자외선 살균기로 케어해주는 특별 서비스입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재고 면세품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재고 면세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발렛 안심살균서비스'와 같은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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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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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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