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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고령 사망자수 크게 줄어..자살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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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2, 2015, 18:07:34

보험개발원, '생명보험 통계로 본 우리나라 위험 트렌드' 발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지난 10년간 고령 남성들의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으로는 자살이 크게 늘고 있으며, 남녀 모두 고령층의 사망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2003년과 2012년의 생명보험 통계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담은 생명보험 통계로 본 우리나라 위험 트렌드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사망건수(생명보험 질병 및 재해사망 계약건수 10만건당 사망보험금 지급건수)가 크게 줄었다. 지난 10년간 남성의 사망건수는 16.5% 줄었고, 여성은 7.8% 하락해 남성 사망자수의 감소폭이 2배 이상 컸다.

 


특히, 남녀 모두 고령층에서 사망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10~30대가 남녀 모두 10년간 20~30% 감소한데 반해 60대 이상은 감소율이 50~60%에 달해 고연령층의 사망 감소폭이 저연령층 대비 크게 나타났다.

 

주요 사망원인은 남녀 모두 암·자살·심장정지 등이었다. 2012년 기준,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 3위까지는 암(간암·폐암·위암(C16)이었고, 이어 자살, 심장정지 순을 기록했다.

 


10년간 많이 증가한 남성의 사망원인은 자살(114)과 췌장암(168) 등이었다. 특히 폐렴(5610)의 경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2년 기준 여성의 상위 10대 사망원인 중 6개가 암(폐암·유방암·위암)이 사망원인 중 1~3위로 올랐다. 10년간 많이 증가한 여성의 사망원인은 폐암(41), 자살(264), 췌장암( 127) 등이었다.

 

이밖에 남성보다 여성(50~60)의 입원건수가 많이 증가했으며, 재해로 인한 입원이 많이 증가했다. , 남성보다 여성의 수술건수가 많이 증가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수술도 많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식생활 변화, 의료기술 발전, 여가활동 증가,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증가 등 생명보험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변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위험 트렌드도 함께 변화하는 만큼 상품 운용 시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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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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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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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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