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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아시아나항공, 영업익 340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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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4, 2025, 09:08:42

매출 1조6756억원, 당기순이익 2332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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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인더필드]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기린과 20년 협력, 국내 생산으로 확대”

[인더필드]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기린과 20년 협력, 국내 생산으로 확대”

2026.10.12 09:00: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년 넘게 일본에서 들여오던 '기린 이치방 시보리'가 국내에서 생산됩니다. 일본 맥주의 가파른 성장으로 수입 물량 확보가 중요해지자 하이트진로가 직접 생산에 나선 겁니다. 양사는 수입·유통 중심의 협력을 생산 분야로 넓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통합연구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기린 이치방 시보리 캔 제품의 국내 생산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와 권광조 프리미엄권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초 함께할 예정이었던 기린 대표 등 경영진은 현지 사정으로 불참했습니다. 이번 생산은 기린과 자본 관계가 없는 아시아 지역 수입·유통 파트너가 이치방 시보리를 현지에서 제조하는 첫 사례입니다. 양사는 1년 넘게 생산 기술과 품질 기준 등을 협의한 끝에 지난 7월 라이선스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린의 제조 기술이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 적용됩니다. 초도 물량은 약 150만리터(L)로 500ml 캔 300만개에 해당합니다. 국내 생산품은 이달 첫째 주부터 출고됐으며 기존 일본산 제품이 유통망에서 소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대체됩니다. 내년부터 연간 판매량의 약 75%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장인섭 대표는 "2004년부터 약 20년 동안 기린 이치방 시보리의 맛과 품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린이 보유한 제법과 원료·공정·품질 관리 기준을 전주공장에 적용해 일본 현지의 맛과 품질을 국내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치방 시보리'는 일본어로 '첫 번째로 짜낸다'는 뜻으로 맥아에서 처음 추출한 맥즙만 사용하는 제조 공법을 가리킵니다. 하이트진로는 기린에서 효모를 직접 공급받아 국내에서 배양하고 원료 규격부터 양조 온도와 시간, 최종 제품의 품질 기준까지 일본 측이 정한 조건을 적용합니다. 일본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1년 넘게 시험 생산과 기술 교류도 진행했습니다. 기린 기술진이 전주공장에 참여해 제조 과정을 점검했고, 시제품을 일본으로 보내 성분 분석과 관능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세 차례 이상 검증을 거쳐 생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국내 생산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유통 기간 단축입니다. 일본에서 제품을 들여올 때는 생산 이후 운송과 통관 등의 절차를 거쳐 약 한 달 반이 걸리지만 전주공장에서 제조하면 이 과정이 1~2주일로 크게 줄어듭니다. 하이트진로는 운송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단축해 소비자에게 더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 안정성도 국내 생산을 결정한 중요한 배경입니다. 최근 일본 맥주 판매가 급증하면서 하이트진로 도 최근 충분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국내 생산 체계를 갖추면 해외 생산 일정이나 국제 물류 차질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권광조 하이트진로 프리미엄권역장은 "지난해뿐만 아니라 올해도 일본 맥주 성장세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국내 수요와 맞물려 공급량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운송 기간 단축과 안정적인 공급, 일본 제품과 동일한 맛 구현이 국내 생산을 결정한 세 가지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입 맥주 시장의 흐름도 일본 맥주의 약진을 보여줍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수입 맥주 시장은 연평균 4% 감소했습니다. 일본 맥주를 제외하면 감소율은 12%로 커지는 반면 일본 수입 맥주는 같은 기간 연평균 72% 성장하며 다른 수입 맥주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특히 기린 이치방 시보리도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이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트진로가 제시한 2011년 독점 계약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14% 이상입니다. 최근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이 82.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사의 협력은 2004년 하이트진로가 기린 이치방 시보리 병 제품을 수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2011년에는 캔과 생맥주를 포함한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나섰습니다. 이후 20년 넘게 이어온 협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국내 생산까지 확대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생산에 기존 전주공장 설비를 활용하면서 별도의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은 추진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생산으로 절감되는 물류비는 판촉 활동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권광조 권역장은 "운송비 절감분은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에 더 투자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라·켈리 등 기존 국산 맥주와의 판매 잠식 우려에는 사업 영역이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회사 전체에서 수입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8% 수준이라며 이번 생산 전환은 국산 맥주 대신 성장하는 일본 수입 맥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외 수출이나 공동 신제품 개발 등 추가 협력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국내 생산과 판매 체계를 안정화한 뒤 다음 단계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 대표는 "이번 기술 협정은 단순한 생산 현장의 이전이 아닌 한층 더 발전된 기술과 품질을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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