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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학교에서 꿈을 가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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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1, 2013, 10:10:09

교보生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 베트남서 3년째 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베트남 낙후 농촌지역의 역경 극복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길을 나섰다.

 

21일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25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베트남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45일간 베트남 낙후 농촌지역인 번째성(Ben Tre ) 빈칸동 마을에서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환경개선 활동 외에 빈곤 농가에 야자수, 사탕수수 등 경제작물 종묘도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작물은 빈곤 농가에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해 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이 된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한다는 것이 봉사단의 활동 목표. 이는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교보생명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빈칸동 초등학교 환경개선 활동은 물론,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미니올림픽, 종이 접기 등을 통해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와 에코백도 선물하고, 극빈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2채를 짓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봉사단은 2011년 이후 3년째 번째성 빈칸동 마을을 찾고 있다. 당시 빈칸동 초등학교를 건립, 아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내 도서관을 기증했으며, 지금까지 총 5채의 사랑의 집을 지어 극빈가정에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번째성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대표적인 농촌지역. 하루 소득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이 상당수며, 학교가 부족해 2~3시간씩 걸어서 통학하는 어린이들도 많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재무설계사들이 봉사활동 중 우연히 방문한 한 가정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집을 지어주기도 했다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 해외에까지 손길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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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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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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