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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퓨처 포럼’ 신규 회원사 모집...“글로벌 MEC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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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7, 2021, 13:04:43

대륙별 대표 통신사·5G 퓨처 포럼 출범
신규 회원사 5G 퓨처 포럼 기존 자료 접근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오는 20일까지 5G 퓨처 포럼 신규 통신 회원사를 모집해 글로벌 5G MEC 생태계 확장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5G 퓨처 포럼(5G Future Forum)은 글로벌 5G 도입 확산과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ulti Access Edge Computing, 이하 5G MEC) 협력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사업 연합체인데요. 5G 퓨처 포럼에는 KT(한국),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유럽), 텔스트라(호주), 로저스(캐나다), 아메리카 모빌(중남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 속해있습니다.

 

특히, 5G 퓨처 포럼의 창단멤버인 KT는 지난 2020년 1월 5G 퓨처 포럼 출범 이후, 글로벌 5G MEC 확산을 위한 공동 규격 정의 등 사업∙기술 분야의 의제를 논의해 왔습니다. 5G MEC는 통신 에지(Edge)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네트워크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입니다.

 

5G 퓨처 포럼은 다국적 기업들의 5G 솔루션의 사용 용이성은 향상시키고 공공∙민간 글로벌 모범사례를 공유하여 전 세계에 5G MEC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대륙간 상호 호환 규격 정의를 기반으로 글로벌 개발자들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은 글로벌 5G 에코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게 됩니다.

 

이를 위해 5G 퓨처 포럼은 지난 2020년 8월에 “MEC 경험매니지먼트 (MEC Experience Management)”, “MEC 구축 (MEC Deployment)” 가이드를 배포했습니다. 또한 KT를 비롯한 6개 회원사는 5G MEC 기반 각 회사 네트워크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회원사는 기존에 정의한 규격과 자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며 신규 규격개발, 모범사례 공유,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협력 등에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5G 퓨처 포럼은 신규 회원사 모집 후 미국, 아시아, 태평양 등 전 세계에 분산된 5G MEC 상호 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5G MEC 공통규격이 정의되면 5G MEC 서비스의 해외 확산 기간이 단축돼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에지 컴퓨팅 기술은 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 관리, 머신 비전 로봇서비스, 메타버스 기반 신개념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및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디지코로의 전환 노력 중에 있으며, 에지 컴퓨팅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돌파구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확장된 생태계와 파트너십으로 5G 퓨처 포럼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에지 시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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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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