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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로 학생증·출석체크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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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9, 2021, 14:04:03

우리은행과 손잡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금융·IT 혁신 융합사업 추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와 우리은행이 힘을 합쳐 대학교, 중고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나섭니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9일 성남시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비롯한 디지털 혁렵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회사는 우선적으로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적용, 비대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입니다.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중고등학교,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대학교 재학생, 교직원은 편의성, 안전성이 특징인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인증이 가능한데요. 여기에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엑스퍼트, 밴드 등에 신분 인증 방식으로 네이버 학생증을 활용할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대학생이 취득한 자격증과 학사 정보를 연동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대학생, 교직원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은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이달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고,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육기관 등 제휴처를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며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이용자들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대학교, 기관에서도 편리하게 네이버 인증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강의 수강, 시험 응시를 5개 사이버대학교에 적용한 네이버는 향후 인증서 활용 범위를 더욱 많은 대학교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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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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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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