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 구독 경제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구독 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THE POP+)의 3월 이용자가 전월 대비 4.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GS25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더팝플러스카페25(이하 카페25)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이하 한끼플러스) 2종의 구독 서비스를 30일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최근 이용자 증가에 5월부터 구독 서비스 영역을 생리대 상품으로 확대합니다.
GS25가 5월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생리대’는 이용료 2500원을 지불하고 한 달간 GS25의 생리대 전 상품을 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월 최대 10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더팝플러스생리대 서비스 론칭은 여성들의 생리대 구매가 동일한 상품을 재구매 하는 경향이 높다는 점과,10‧20 여성들의 생리대 첫 구매 채널이 편의점(32.9%)이라는 조사 결과 자료를 참고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GS25는 19년 4월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택배 구독 서비스 ‘프라임클럽’도 운영 중인데, 올해 월 평균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GS25는 편리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하는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 자료를 활용해 더팝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의 상품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리함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인해 GS25의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 구매가 지속 발생하는 상품 영역을 분석해 구독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