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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블랙데이 맞아 짜장 상품 페이코인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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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2, 2021, 14:04:14

짜장 컵라면, 봉지면 등 6종 페이코인으로 구매 시 50% 할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 관련 상품을 페이코인(paycoin)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블랙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데에서 유래된 기념일입니다.

 

CU 페이코인 50% 할인 이벤트 대상 상품은 ‘짜짜로니’ 봉지면, ‘진진짜라’ 컵라면, ‘하트시그널 짜라볶이’ 컵라면, ‘뽀로로 짜장’ 소컵라면, ‘롱줄면 짜장’ 컵라면, ‘3분 쇠고기 간짜장’ 총 6종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14일까지 진행되며 50% 할인과 함께 +1 증정 행사도 중복 적용됩니다.

 

뽀로로 짜장 소컵라면의 경우, 페이코인으로 3개 구매하면 개당 약 70% 할인된 가격인 333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4일 단 하루 1+1 행사가 적용되는 3분 쇠고기 간짜장은 1개 가격인 1700원에 4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회 할인 한도는 최대 3000원이며 준비된 수량(20만 개)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결제 방법은 암호화폐 결제 전문 앱인 ‘페이코인’ 회원가입 후 페이코인을 충전한 뒤 메인 화면에 생성되는 바코드를 근무자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CU가 지난해 8월 진행한 페이코인 아이스크림 50% 할인 이벤트는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0.4배나 끌어올렸습니다. 파격적인 할인율로 입소문이 나자 한 달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이벤트는 12일 만에 조기 종료됐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지난달 페이코이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4.5배나 뛰었습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페이코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호화폐 관련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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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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