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가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 관련 상품을 페이코인(paycoin)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블랙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데에서 유래된 기념일입니다.
CU 페이코인 50% 할인 이벤트 대상 상품은 ‘짜짜로니’ 봉지면, ‘진진짜라’ 컵라면, ‘하트시그널 짜라볶이’ 컵라면, ‘뽀로로 짜장’ 소컵라면, ‘롱줄면 짜장’ 컵라면, ‘3분 쇠고기 간짜장’ 총 6종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14일까지 진행되며 50% 할인과 함께 +1 증정 행사도 중복 적용됩니다.
뽀로로 짜장 소컵라면의 경우, 페이코인으로 3개 구매하면 개당 약 70% 할인된 가격인 333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4일 단 하루 1+1 행사가 적용되는 3분 쇠고기 간짜장은 1개 가격인 1700원에 4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회 할인 한도는 최대 3000원이며 준비된 수량(20만 개)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결제 방법은 암호화폐 결제 전문 앱인 ‘페이코인’ 회원가입 후 페이코인을 충전한 뒤 메인 화면에 생성되는 바코드를 근무자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CU가 지난해 8월 진행한 페이코인 아이스크림 50% 할인 이벤트는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0.4배나 끌어올렸습니다. 파격적인 할인율로 입소문이 나자 한 달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이벤트는 12일 만에 조기 종료됐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지난달 페이코이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4.5배나 뛰었습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페이코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호화폐 관련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