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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페이커’ 공개...SKT, 점프AR 서비스 북미 앱마켓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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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2, 2021, 14:04:05

볼류메트릭 캡쳐로 탄생한 AR 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점프AR 앱서 공개
스타∙셀럽들 AR 디지털 휴먼으로 지속 확대 예정..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 기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AR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 증강현실 앱 ‘점프 AR 플랫폼’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합니다.


국내 통신업체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앱으로서는 최초의 북미시장 진출사례로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 12일부터 볼류메트릭 캡쳐로 탄생한 AR 기반 ‘디지털 페이커’..점프AR 앱서 공개


SKT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T1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12일부터 자사 점프AR 앱에서 공개합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e스포츠 비시즌 기간에 자사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로 페이커를 촬영, 실감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구현했습니다.


디지털 페이커는 단순한 모션 외에도 페이커가 활약 중인 롤(LoL)게임 배경과 AR캐릭터를 합성해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했는데요. 팬사인회에서의 이벤트와 응원가 등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페이커의 색다른 모습 20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팬들은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디지털 페이커를 소환해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고 마치 함께 생활하는 것과 같은 친밀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또, 디지털 페이커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지털 페이커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이벤트 등에도 활용될 예정인데요. 실제로 디지털 페이커는 e스포츠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설 연휴에 T1 LoL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깜짝 등장,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SKT는 디지털 페이커와 같이 향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돌, 게이머, 스포츠 스타 등이 혼합현실을 통해 팬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인물은 본업에 집중하고 부가 활동은 혼합현실 기술 기반의 ‘디지털 휴먼’이 대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 스타∙셀럽 다양한 모습 AR 디지털 휴먼 콘텐츠로 제공..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 기여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와 팬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스타와 팬들이 함께 공감하는 특정 행동이나 유행어 등은 물론 미니 콘서트와 같이 팬을 위한 스타의 특별한 모습들까지 AR로 구현된 스타의 다양한 모습을 언제든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측면에서도 스타의 주요한 마케팅 소구 포인트였던 오프라인 행사 등이 혼합현실 기반으로 확장됨으로써 새로운 팬덤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T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을 보유한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지난달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번 디지털 페이커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와 셀럽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SKT ‘점프AR’, 디지털 페이커 출시와 함께 미국 앱마켓 공식 론칭..글로벌 진출 확대


디지털 페이커 출시와 함께 SKT는 자사의 증강현실 앱 ‘점프 AR’을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했습니다.


점프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은 지난해 말 홍콩 앱마켓에 이은 두번째 성과로 특히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AR 서비스가 북미지역 앱마켓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앞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SKT의 점프AR 앱을 통해 한국의 혼합현실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게 될 전망입니다. SKT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페이커의 디지털 캐릭터가 점프 AR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곧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추가 론칭하고 타 글로벌 앱마켓에도 점프 서비스 출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전진수 SKT MR서비스CO(컴퍼니)장은 “디지털 휴먼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광고∙ 컨시어지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페이커’를 시작으로 SKT의 점프 서비스를 지구촌 곳곳의 고객들과 같은 시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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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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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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