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이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전국 각지의 부서장과 보상팀장,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클리닉’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부서 관리자들이 소비자의 의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민원 관리방식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에서는 고객지원본부장(CCO) 홍성준 상무가 소비자보호 관련 특강을 준비해 진행했다. 오후에는 이준교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 조사역은 민원 사례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기반한 올바른 민원 처리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그동안 '3대 기본 지키기'를 강화하는 등 판매 채널별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0.49%였던 불완전판매율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0.16%를 기록했다.
홍성준 고객지원본부장(CCO) 상무는 “금융 상품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져야 한다”며 “오늘 진행된 클리닉 뿐만 아니라 완전판매·민원관리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신뢰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달 말, KB금융그룹으로 편입돼 사명변경과 출범 기념식 등으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국민의 희망 파트너’라는 새 슬로건과 함께 ‘고객 신뢰도 1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