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식음료업계, 온라인 마케팅 강화…소비자와 접점 확대 노력

URL복사

Sunday, April 18, 2021, 08:04:00

쇼핑라이브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
AR 카메라 필터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식음료업계는 자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조7628억원으로 1년전보다 15.2% 증가했습니다. 특히 음식 서비스, 음·식료품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64.6%·29.1% 증가했고, 온라인으로 배달 주문을 받는 음식 서비스의 경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96.7%에 달했습니다.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거나 AR(증강 현실) 카메라 필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 쇼핑 라이브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최초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하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3종으로 구성된 ‘써니 패키지’가 7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써니 패키지는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2박스) ▲마이밀 뉴프로틴바(1박스) ▲마이밀 뉴프로틴 플레인(1통)으로 구성됐습니다.

 

‘써니 언니와 함께 하는 다이어트 고민 상담소’ 코너도 준비돼있습니다. 사전 댓글로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남기면 써니가 댓글을 읽고 즉석 고민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 온라인 회원 한정 할인 혜택 선보여 

 

 

한국피자헛(대표 임승대)은 오는 5월31일까지 배달 주문 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달 주문 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1+1로 제공합니다. 1+1 혜택이 적용된 프리미엄 피자는 토핑 종류와 관계없이 35900원에 주문 가능하며 치즈포켓엣지·블랙알리오엣지 선택 시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1+1 주문 시 한 판은 추후 수령할 수 있는 키핑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키핑 서비스는 자동 발급되는 무료 쿠폰을 받아 15일 이내에 동일한 매장에서 방문 포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AR 카메라 필터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

 

 

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피그밸런스’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피그밸런스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피그(Pig) 캐릭터’와 대표 제품의 주요 속성인 ‘트리플(칼로리·토핑·드레싱) 밸런스’를 합친 캠페인명인데요. 5월5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먼저 ‘구매인증 이벤트’는 볼샐러드 속 동봉된 쿠폰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아이폰· 백화점상품권·해피포인트 등 경품을 100% 지급합니다.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 내 AR 카메라 필터를 사용해 볼샐러드를 촬영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됩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피그인더가든 볼샐러드 리뉴얼에 맞춰 트리플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출시를 통해 피그인더가든 브랜드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