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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스마트팩토리 도입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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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3, 2021, 11:05:38

그랜드뷰 솔루션 무상 제공·데이터 활용 교육 통해 설비 예지정비 지원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구현·맞춤형 교육훈련 단계적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지원에 나섰습니다. 

 

13일 SK텔레콤은 한국경영인증원과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련한 교육훈련사업(K-Digital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SKT와 한국경영인증원은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인데요.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은 실제 현장의 주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ㆍ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됩니다. 세부 과정은 ▲SKT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 등입니다.


SKT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인력이 직접 데이터 활용 역량을 습득해 생산효율성과 원가절감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두 회사는 이번 훈련이 기업 내부 근로자에 대한 데이터 활용역량 함양과 함께 생산효율성 제고 및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각 설비의 운전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활동이 가능해지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를테면 설비 부속품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정비할 수 있어 설비 노후화 및 열화에 따른 수리비용과 생산차질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격 관제를 통한 설비 운영 편의성이 높아져 설비 관리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한편, 두 회사는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교육사업과 현장 사업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SKT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 기반의 AI모델을 고도화해 중소 제조기업의 설비에 사전 탑재하는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낙훈 SK텔레콤 Smart Factory CO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제조 현장에서 중소형 공장이 자생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클라우드, 5G 등의 첨단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실험하고 공정에 적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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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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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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