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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국, 안방보험 동양생명 인수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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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7, 2015, 18:08:56

지난 14일 보감위로부터 자회사 소유 승인..이달 중 이사회 개최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을 인수한 안방생명보험이 중국의 감독당국으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와 주총을 열고 경영진 선임과 경영방침 계획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새 주인 안방보험은 지난 14일 중국의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동양생명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고 인수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2월에 승인요청을 한 지 6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도 지난 6월 안방보험이 동양생명 주식 6800만주(63%)를 취득, 대주주 변경승인을 했다.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보고펀드와 동양생명 지분 63%를 1조 1319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안방보험은 9월께 보고펀드에 마지막 인수자금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절차상 동양생명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에 직접적인 경영참여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안방보험은 중국 현지에서 동양생명의 전반적인 경영실태에 대해 살펴봐 왔다.


또 안방보험의 자회사로 최종승인이 났기 때문에 동양생명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와 임시 주총을 열어 대주주 변경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등기임원을 포함해 경영진의 대대적인 교체가 전망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중국 당국에서 최종승인을 받았다"며 "이 후 주총을 통해 경영진 선임 등이 이뤄진 후 내달 중으로 자금이 최종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2조3183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13억원·1315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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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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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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