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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달성…탄소 감축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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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10:05:07

배재훈 사장,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 패널로 참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배재훈 HMM 사장은 2008년 대비 2020년 CO2 배출량을 40% 저감한데 이어 2030년 50% 감축,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사장은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인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Building Back Bluer through Oceans)’에서 이와 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P4G는 지난 2017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고자 국제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P4G 정상회의가 개최했으며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2차 정상회의는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서울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의 다자 간 정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기본세션은 5월 30~31일에 진행되며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특별세션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등의 주제로 26일 진행됐습니다.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기택 IM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배재훈 HMM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CEO, 알라드 케이스텔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장, 마크 달리 로이드선급 COO 등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배 사장은 이날 세션에서 HMM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Green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며 선박종합상황실 및 ‘Vessel Insight’를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배 사장은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끝으로 배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MM은 지난 25일 한국조선해양,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 한국선급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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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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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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