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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 대표 "1호 가입자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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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3, 10:10:09

NH손해보험 '(무)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현손해보험의 김학현 대표가 새롭게 출시한 보험상품에 가장 먼저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급증하는 암발생률에 비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고령자를 위해 암전용 보험인 무배당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소재 NHC지점을 방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55년 생으로 올해 만 58세로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가입자 나이에 해당된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고령자가 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게 설계하도록 노력했다실버 계층의 암 발생에 따른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호 가입자가 되고보니, 아내도 필요한 것 같아서 추천해 부부가 함께 가입하게 됐다금액이 높지 않아 암 보험이 없던 분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암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폐암 등의 특정암과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고액암을 집중 보장한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자도 사전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해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돼 보험료 증가에 대한 고객의 부담도 덜었다.

 

이 상품은 소액암 (유방암,생식기암,갑상선암 등) 발병으로 보험금 수령을 했어도 다시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 차액이 아닌 일반암 보험금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무병자는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며, 농협손보 기가입자도 1%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 고객 혜택도 넓혔다.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순수보장형 보험료 기준으로 65세 남자의 경우 월 7만원, 여자는 월 2만8000원으로 암진단시 일반암 2000만원, 특정암 3000만원, 고액암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유방암과 생식기암은 600만원을 보장받는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전국의 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 전담 설계사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대표이사가 자사 상품에 첫 번째로 가입해 상품에 대한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쌓는데 앞장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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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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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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