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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면’ 출시 1년 만에 500만 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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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4, 2021, 11:06:34

충북 음성 두부공장 생산라인 증설..올해 판매 목표량 2배 이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출시한 두부면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밀가루 면을 대체한 신제품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밀가루 면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입니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취향에 따라 파스타·비빔면·짜장면 등 다양한 면요리는 물론, 샐러드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 끓는 물에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면요리로 활용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풀무원은 올해 판매 목표량을 2배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생산 라인을 증설 운영하기 위해 충북 음성 두부공장에도 두부면 설비를 들이고 자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라인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두부면 시장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또 풀무원은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로 발전한 ‘두부면KIT’ 2종(매콤라구파스타·직화짜장)도 지난 4월 새롭게 내놨습니다. 기존 두부면이 어떤 요리든 잘 어울리는 장점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면 두부면KIT는 편리함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정하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CM(Category Manager)은 “두부면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볍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계속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면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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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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