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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건설·환경 두 축 기반 고성장 전망…목표주가 7만5000원"-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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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7, 2021, 09:06: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보증권은 7일 아이에스동서(대표 허석헌·정원호·김갑진)에 대해 올해 1분기 건설부문과 환경 사업 두 축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2019년 급증한 주택 자체사업 매출이 실적에 반영됐고 콘트리트와 환경사업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아이에스동서의 실적이 건설 및 환경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한 31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6%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설 부문의 착공 진행 물량 증가와 콘크리트 부문의 수도권 공급 증대에 따른 파일 업황 개선으로 이익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업종 내 최고 수준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주가 키 맞추기 영향으로 다소 부진하다”며 “현재 멀티플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4배 수준으로 건설업종 내 상대적 고평가로 보일 수도 있으나, 올해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13.3%)를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재개된 고속 성장을 감안하면 오히려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주택 자체 사업의 진행-인도 결정시기가 2분기-4분기(경주 용강·울산 덕하) 예정으로 ‘진행 인식’ 결정시 현재 추정치 대비 매출액·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상향 조정될 수 있기에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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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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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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