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인기 드라마 작품 ‘펜트하우스’가 시즌3로 돌아왔습니다.
콘텐츠웨이브(대표 김훈)는 8일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가 뒤늦게 합류한 시청자들의 VOD 몰아보기 열풍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펜트하우스3’는 방송 첫 주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펜트하우스3의 시작은 모범택시 첫 주 시청 시간보다 약 2배나 높은 수치를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이 시작한 금요일 밤 펜트하우스3의 동시 접속자 수는 시즌2 최종화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웨이브는 시즌 1, 2와 같이 앞으로 시즌3도 선두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3 첫 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타워팰리스에서 추락하면서 작품이 시작한 데 이어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천서진(김소연) 절벽 추락 등 빠르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로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추가로 감옥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밖으로 밀렸던 펜트하우스 시즌1 순위가 다시 차트로 오른 것도 눈에 뜁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첫 회부터 정주행하려는 시청자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의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약 52%로 두 번째 시즌은 약 30% 올랐습니다.
스포츠가 주제인 신작 드라마 ‘라켓소년단’도 8위로 차트인에 성공했습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이 소년체전에 도전하는 성장 드라마로 지난주에는 봄철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과정과 땅끝마을의 반전 에피소드가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오월의 청춘’은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조금씩 상승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예능 차트에서는 정통 예능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이 이번에도 나란히 1~4위를 지켰습니다. 네 작품 모두 시청 시간이 조금씩 높아진 모양새도 보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운 우리 새끼’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미우새’는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의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며, 예능 차트 순위도 2단계 뛰었습니다. 이 밖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심야괴담회 ▲도시어부3도 전주 대비 순위가 오르는 결과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