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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상온 이유식 시장 진출…“휴대·편리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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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9, 2021, 15:06:19

유통기한 최대 6개월로 외출이나 여행 시 유아 이유식으로 적합
월령별 맞춤 설계로 중기·후기·완료기 3단계 구성..총 12개 메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의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밀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이유식 12종을 출시하며 상온 이유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실온 이유식’ 12종은 제품 제조 직후 고온과 가압(압력)만으로 살균한 레토르트 공법을 적용해 실온에서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 관리를 위한 별도의 보냉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외출이나 여행 중에도 아이에게 간편하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풀무원베이비밀은 아이가 먹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유기농 곡류(쌀·찹쌀·현미)와 무항생제 한우 및 동물복지 유정란 등 안전한 식재료만 사용했습니다. 안전하게 제조된 이유식을 무균화 클린룸에서 포장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실온 이유식 12종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고려해 ▲중기(만 6~7개월) ▲후기(만 8~9개월) ▲완료기(만 12~13개월) 3단계의 월령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프로그램 별로 4종씩 총 12종의 메뉴로 구성됩니다. 

 

‘중기’ 이유식은 아이들의 바른 입맛 형성에 도움을 주고 부족하기 쉬운 철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철분 함유량이 많은 한우와 식물성 DHA 원료를 사용해 묽은 죽 형태의 이유식으로 구성했습니다. ‘후기’ 이유식은 영양균형은 물론 낮과 밤에 먹는 메뉴를 구분해 아이들의 편안한 이유식 섭취를 돕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본격적인 식사로 넘어가기 전 준비단계인 ‘완료기’ 이유식은 열량, 영양소 보충 및 다양한 식품의 질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보카도·흑미·찹쌀·표고버섯·근대 등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해 진밥 형태로 선보입니다. 모든 이유식 제품 상단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를 적용해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강민건 풀무원베이비밀 마케팅 팀장은 “냉장 보관이 필수인 기존 이유식은 이동 시에 불편한 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편의성을 높인 실온 이유식을 출시하게 됐다”며 “3세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반찬, 간식과 스쿨밀 등으로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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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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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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