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과 생명존중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자살예방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살펴보면 ▲교육 콘텐츠 공동활용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품질을 위한 협력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 ▲교육인프라 상호 지원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정부가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등 자살문제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이뤄졌는데요. 최근 정부는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살 우려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 시대에 집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콘텐츠를 통한 자살예방교육을 활성화해 생명존중문화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