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특화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은 양교의 주요 보직자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구성 ▲교육 및 연구 시설 상호 개방 ▲전문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교는 공동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지식재산을 사전 합의된 범위 내에서 공동 활용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는 향후 50개 이상의 언어 교육 기반을 구축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다언어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교육 모델의 정립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민테크가 펌프킨과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실시간 진단 서비스 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상용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국내 1위 기업 펌프킨과 대전 민테크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펌프킨의 국내 최대 상용 전기차 충전인프라에서 확보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민테크의 EIS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을 활용합니다. 여기에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정밀 검사 진단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및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사업, 상용차 운송사업자 대상 실증 사업, 중고차 시장 연계 배터리 인증서 발급 및 가치 평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은 "펌프킨의 충전 인프라에 민테크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이 결합하면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상용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Team DOS’가 최근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NSWEL)과 자작자동차 제작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용접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습과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내쇼날시스템㈜은 NSM-200FD SET, 자동용접면 M09(LY_800C) 등 자사 장비를 실습 환경 구축에 지원합니다. Team DOS는 1996년 창립 이래 포뮬러 차량을 설계·제작해왔으며, 지난해 영암 KFGP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KSAE대회 우승을 목표로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쇼날시스템㈜은 1989년 설립돼 ISO 인증, 기술혁신형(INNO-BIZ), 벤처인증 등을 획득한 용접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용접기와 관련 자재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내쇼날시스템㈜ 김병문 기술이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작 활동에 실질적인 기술적 자극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eam DOS 회장 전민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PR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적 수준 대학들이 협력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현재 62개 대학이 회원이며, 부산대는 2021년 국내 6번째로 가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세계 속 인간 수명: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혁신, 교육, 리더십’을 주제로 건강 수명 연장과 그에 따른 불평등·기술·정치 과제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부산대를 비롯해 UCLA, UC샌디에이고, 미시간대, 싱가포르국립대, 게이오대 등이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을 펼쳤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제화 비전과 연계해 북미·중남미·일본·홍콩 등 세계 대학들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UC샌타크루즈, 오리건대, 서던캘리포니아대, 사이먼프레이저대, 앨버타대와의 MoU 체결을 논의했으며,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 에콰도르 산프란시스코 데 키토대, 칠레대학교, 콘셉시온대학교 등과도 협약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일본 나고야대, 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과 18일 교내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지식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학술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와 지역 정책 지원,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 지방 의정활동 지원 등 지식 기반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개관 3주년을 맞아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부산 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료 및 연구성과의 상호 공유, 지방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정기 세미나 및 포럼 개최,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국회도서실로 출발해 현재 약 85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의회도서관으로 성장했으며, 서울 본관과 부산 분관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허브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전자도서관, 국가전략정보포털, 의회법률정보포털,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샤페론은 중국 바이오테크 선도 기업 Ningbo Sansheng Biological Technology (이하 Sansheng)와 나노맙(NanoMab) 기반의 치료제 및 백신, 염증복합체 억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나노맙 기반 치료제 및 백신과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개발에 착수하며, 해당 신약의 수의학 및 인체 질환 응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중국 내 영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Sansheng은 중국 내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해외 연구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샤페론의 독자적인 나노맙 항체 치료제 플랫폼은 다중 표적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로, 기존 항체 대비 크기가 10분의 1에 불과해 조직 침투력과 표적 다양성이 뛰어납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삼중항체, 항체약물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한 해양드론기술이 태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수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드론과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기술 이전,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열렸으며,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Manat Wongwat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전 공군참모총장), 구형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방산업체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해양드론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와 지난 28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주택금융 전공 강의 개설·운영, 연구자료 공유, 공동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단순한 교육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을 수행해온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대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큽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실무 경험과 정책금융 전문성, 주택금융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부산대의 학문적 기반과 결합되면 정책 제안 및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재원 총장은 “학생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팩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 체결과 함께 STX엔진과 CTNS는 군용 6T 규격의 리튬이온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고밀도 에너지 플랫폼으로, 군수 및 특수 목적 차량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습니다. 특히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출력과 수명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STX엔진 관계자는 “SIMBA는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형·차륜형 차량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TNS 관계자도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센터장 이혁기)은 경상권 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기부 자원의 발굴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연계 융합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관련 연구와 정책 제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기부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내 예술·체육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를 넘어 지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