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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백신 접종률 상승…성장세 재가동 기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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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09:06:2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4일 쇼박스에 대해 올해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증가와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남산의부장들>, <국제수사>등 한국영화 2편 배급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화배급이 없었다”며 “그러나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코로나19 완화 조짐이 가시화됨에 따라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극장들의 여름 개봉작 지원 방안이 극장 개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7월 쇼박스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 <랑종>을 오는 국내에서 먼저 개봉한 뒤,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화려한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 연이어 개봉된다.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최대 개봉 기대작은 <관상>,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이다. 순제작비만 200억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다. 이 밖에도 올해 하반기에만 5편 이상이 개봉되며, OTT 판매 등 다양한 채널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도 기대되는 부문이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1월 JTBC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해 드라마 제작자로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드라마 기획·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해 향후 드라마 제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쇼박스는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이 한국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OTT 시리즈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영화 제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OTT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웹툰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 및 OTT 시리즈 제작 등 콘텐츠 영역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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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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