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 노바백스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높은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 초반 동반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켐온은 전일 대비 12.8% 상승한 4170원을 기록 중이고 디알젬은 4.8% 오름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의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에 90.4%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올해 9월 말까지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매달 1억회분 생산하고 4분기에는 매달 백신 생산량을 1억5000만 회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고 있다. 켐온은 신약이나 화학물질 등의 개발에 필수인 독성과 부작용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탁 수행하는 비임상 CRO업체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위탁생산을 맡은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