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어떤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까?’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대학생 넛지(Nudge)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영오렌지플레이어)의 최종 우승팀 선정 투표를 회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NGLife.KR)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8월 ‘일상 속 행복을 선물하는 넛지 마케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2개팀(54개 아이디어)이 응모했다. 공공질서‧교통안전‧환경보호 등 일상 속 사회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예선 심사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4개팀은 지난달 27~31일 마케팅 전문가들의 가이드와 함께 경비를 지원 받아 제안 아이디어를 실행했다. 이 과정은 ING생명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본선 진출팀 중 ‘영덕시대’팀(연세대 이진영 외 3명)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운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사공이’팀(강원대 차정두 외 1명)은 버스 안 2인 좌석에 대해 창가 쪽부터 착석을 유도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PS열광’팀(홍익대 김재운 외 5명)은 공원 위생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봉투 겸용 일회용 돗자리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드림웍스’팀(국민대 홍지요 외 2명)은 지하철 내 착석 시 매너 있는 자세를 권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종 우승팀은 이달 21일 진행되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의 평가 결과(70%)와 ING생명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투표 결과(30%)를 합산해 선정된다. 대상 1팀은 상금 300만원과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되며 최우수상 1팀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은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람들에게 대학생들의 용감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보일 수 있었다”며 “최종 우승팀 선정에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