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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자동차전지 흑자전환 전망…목표주가 85만원”-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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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10:06:07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키움증권은 18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자동차전지의 흑자전환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89% 상승한 252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가 주문자위탁생산인 유럽 주요 OEM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의 원형전지 수급 여건이 빠듯해 판매가가 우호적으로 형성된 가운데, 미국 전기트럭 업체대상 EV(전기차) 프로젝트 매출이 시작됐다”며 “전자재료 중에서는 편광필름이 TV와 노트북 수요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잇고 OLED소재는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아우디 e-tron EV·피아트 500·포드 Kuga PHEV 등의 전략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국제적 CO2 규제 대응 등을 위해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전지가 큰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헝가리 법인 생산성 향상, 향후 미국 진출 계획, 3분기 ‘Gen5’ 배터리 양산 등으로 자동차전지가 하반기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며 “소형전지는 원형전지의 경쟁력과 실적을 높이는 전략과 EV시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컨택트 환경 전환과 함께 전동공구용 원형전지, TV, 노트북용 편광필름 등의 수요 둔화 여부는 다른 IT 대형주 대비 실적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동사의 실적 방향성은 확고하고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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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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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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