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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카카오, 금융·콘텐츠 성장가도에 신고가 랠리...시총 70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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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15:06:4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카카오가 그칠 줄 모르는 주가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26% 넘게 급등하며 시총 70조원에 육박, 2위인 SK하이닉스의 시총(90조원)과도 격차를 현저히 좁혀나가고 있다. 코스피 지형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18일 카카오는 전일 대비 4.73% 상승한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5%까지 급등하며 시총 69조9000억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액면분할 이후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들어 두배 가량 주가가 뛰었다.

 

액분을 거치며 주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50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액분 이후 10만원대로 낮아졌고 그 사이 개인의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됐다.

 

금융과 콘텐츠 사업에서 동반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증권사들도 최근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여잡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금융 사업은 간편결제,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증권, 보험 등 종합 금융투자서비스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까지 갖추고 있어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도 "웹툰, 웹소설에서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해외 진출이 6월부터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고, K-POP과 드라마는 직접 제작 및 플랫폼 투자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TV 역시 새로운 모멘텀으로 부상하고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TV는 카카오의 웹툰, 웹소설 IP를 오리지널 영상으로 제작해 독자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검증된 부분 유료화 수익모델을 적용하여 다른 OTT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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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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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특화 AI기술 연구개발…카이스트와 협력

현대해상, 보험특화 AI기술 연구개발…카이스트와 협력

2025.09.01 09:54:5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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