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세엠케이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상한가에 안착했다. 김동녕 한세엠케이 대표이사와 최재형 감사원장 간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37분 기준 한세엠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631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세엠케이는 최 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확산되며 관련주로 급부상했다. 김 대표가 최 원장과 경기고-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더욱이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X파일 논란과 대변인 사퇴라는 악재를 맞으면서 대안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한세엠케이 뿐 아니라 이루온, 오픈베이스, 휘닉스소재, 한일단조, 피피아이 등 최 원장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두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 언론은 최 원장이 애초 오는 7~8월 감사원장에서 사퇴할 것이라는 계획을 앞당겨 이달 중으로 사퇴하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