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 갤럭시 세션을 온라인으로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한 스마트워치 새 OS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사람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지 선보일 예정이다”며 “스마트워치 체험의 새로운 시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미래 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방적이고 연결된 세계에서 사용자에게 보호와 마음의 평화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최신 보안 강화와 혁신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워치4’에 들어갈 OS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구글은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스마트워치용 OS인 구글의 ‘웨어OS’와 삼성 ‘타이젠’을 합친 통합 OS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MWC 기간 중 진행하는 행사인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 등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29일 새벽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