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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제주특별자치도에 농약안전보관함 3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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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21, 17:06:47

지역 맞춤형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전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생명존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와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김문두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제주 지역의 노인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농약 음독으로 자살하는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생명보험재단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에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먼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 반장, 부녀회장 등 마을 주민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임명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제주 지역 주민들은 생명보험재단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생명보험재단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지역 음독자살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독자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등 대표적인 농촌 지역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시작한 2011년 16.2%(2580명)에 이르던 농약 음독 자살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해 2019년 5.7%(782명)까지 줄어든 바 있습니다.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농촌 지역에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제주도 또한 빠른 시일 내 자살문제를 극복하고 ‘평화의 섬’이라는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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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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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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