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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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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6:07:53

건보 기준가 수준 가격 인하..1형 환자 자기부담금 50%↓
2형 환자·당뇨위험군 접근성 상승으로 시장 확대 기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 전구성품 가격을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 지원 기준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상황에서 당뇨 환자들의 일상적 소모품인 덱스콤G6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나누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덱스콤G6 센서 1팩(30일분)은 38만1000원에서 30만원으로 트랜스미터(3개월분)도 28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아집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들은 기존보다 약 50%, 2형 당뇨 환자·당뇨위험군 등에 포함된 이들은 기존보다 약 22%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격 인하 전 1형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G6(3개월 기준) 사용을 위해 64만6000원을 부담했다면, 가격 인하 후에는 33만3000원으로 매월 11만1000원만 부담하는 셈입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이 환급되기 때문에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온스는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덱스콤G6을 선뜻 사용하지 못했던 2형 당뇨 환자와 단기간 사용만으로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당뇨위험군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덱스콤G6는 피하지방에 센서를 부착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해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리시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입니다. 자동보정기술이 탑재돼 있어 손가락 채혈 없이 높은 정확도로 5분에 1번씩(하루 최대 288번) 포도당 농도 측정이 가능한데요. 측정된 값은 자동으로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에 전송돼 언제 어디서든 변동 추이, 변동 폭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극 저혈당(55㎎/㎗)에 도달하기 20분 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는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과, 보호자·의료진 등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학업·수면·운동 등 일상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아 또는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옷 안에 장착할 수 있는 미니멀한 사이즈이며, 원터치 형식으로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덱스콤G6가 당뇨 환자들에게는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서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며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덱스콤G6의 가격 인하가 당뇨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덱스콤G6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감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환급을 위한 서류와 절차를 대행해주는 ‘위임청구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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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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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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