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리더스 기술투자가 투자한 제넨셀이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추진함에 따라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제넨셀이 스위스 바이러스 전문 바이오텍 RDP파마 AG와 동사와의 국내 합작 바이오텍인 PAGS와 코로나19 치료제 ES1600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계약 관련 3자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RDP파마AG와 PAGS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2b/3상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리스크는 줄이면서 RDP파마 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미국·유럽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제넨셀의 코로나치료제 ES1600은 유럽에서 임상2b/3상을 준비중이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지난 2월 한국파마와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벤처 제약사 제넨셀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넨셀은 물론 경희대의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노하우와 유럽의 임상 개발 및 상용화 네트워크를 융합해 동서양을 잊는 글로벌 코로나 19 치료제 컨소시움을 구축, 국산 치료제의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투자한 제넨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IPO도 추진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올해 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