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마카롱택시·반반택시도 부른다”...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제휴 맺어

URL복사

Tuesday, July 06, 2021, 13:07:25

택시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상생협력...택시 사업자간 처음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KST모빌리티(대표 정원조), 코나투스(대표 김기동), 코액터스(대표 송민표)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업무 협약은 택시 플랫폼 기업 사이 상생 협력과 포용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택시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과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플랫폼 기업이 택시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씁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코나투스와 가맹형 택시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제휴와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섭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된 이후 제도권 내에서 가맹형 택시를 운영 중인 플랫폼 기업간 최초의 협약 사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약을 기점으로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택시’와 코나투스의 ‘반반택시’에 소속된 가맹형 택시 기사들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원칙적으로 소속된 가맹운수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만 택시 호출을 수행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 호출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자 편의성도 증대됩니다. 이번 플랫폼 제휴로 각 업체 플랫폼간 호출 병행 수행에 필요한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 기준 등을 구축해 이용자 서비스 경험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코엑터스와는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택시 운수 업종 취업 환경 개선과 해당 기사들의 호출 수행 기회 확대를 도모합니다. 코액터스는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입니다.

 

양사는 카카오 T 기사용 앱 내 청각 장애인 기사용 옵션을 강화해 카카오 T 택시 플랫폼에서 쉽게 호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옵션 솔루션 개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T 일반택시 호출 시스템을 연계해 코액터스의 택시 플랫폼인 ‘고요한 M’ 기사들의 호출 수행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수익 창출 확대 방안도 공동 추진합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티제이파트너스 산하 직영 운수사에 청각 장애인기사 채용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전국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를 대상으로 청각 장애인 채용을 독려하고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에도 힘을 합친다는 계획입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Chief Business Officer)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플레이어들의 협력을 도모하여 기업 동반 성장은 물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기업으로서 택시 업계에 기여할 수 잇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네이버클라우드, AIDC ‘각 세종’서 GPU 최적화 기술 공개…GPUaaS 시대 견인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DC ‘각 세종’서 GPU 최적화 기술 공개…GPUaaS 시대 견인한다

2025.10.28 09: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