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이 본점 5층을 남성 고객들을 위한 해외 패션 전문관으로 탈바꿈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본점 리뉴얼은 롯데백화점 남성 신규 브랜드 강화는 물론 면적도 약 700평에서 약 1500평으로 2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본점의 경우 타 점포에 비해 고객 비중이 높은데요. 남성 고객들의 구매 상품군 매출 역시 해외 패션이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은 점을 고려해 남성 해외 패션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우선 오는 8일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최근 2030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남성 RTW(기성복) 브랜드 14개를 오픈하고 남성 고객의 비중이 높은 브랜드의 멘즈(Man's) 매장도 8월에 추가 오픈합니다.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 기존 복합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페셜 라인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명품 시계 브랜드인 IWC가 전세계 2호점인 트렌디한 카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친환경 소재를 인테리어에 사용했으며 IWC의 대표 컬렉션인 ‘빅 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구성했습니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매장 외에도 휴게 공간과 동선, 라운지형 화장실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남성들의 취향을 반영해 고객들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점 5층은 이번 리뉴얼 오픈 이후, 하반기 일부 매장 추가 리뉴얼을 통해 총 30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 남성 해외 패션 전문관을 완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