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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19 재확산에 삼성생명 대주주 승인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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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7:07:46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관련 규정 개정만 서면회의 통해 진행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서면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다음 회의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과 함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추가 등록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 및 감리결과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관련 규정 개정안건 등을 심의하고 의결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면회의로 대체되면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관련 규정 개정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은 모두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삼성생명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에 따라 정해졌습니다. 이 전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생명 지분(20.76%)이 삼성 일가에 분할되면서 삼성 일가는 지난 4월 26일에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신청 내용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의 지분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여사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등 4명에게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개인별 공유지분을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상속세 신고 납부일 마지막 날인 4월30일에 삼성 일가는 상속 비율을 알렸습니다. 이 전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주식 중 절반을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고 이부진 사장이 6분의 2, 이서현 이사장이 6분의 1을 각각 받기로 했습니다. 홍 여사는 상속에서 빠졌습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기존 삼성생명 지분 0.06%에서 10.44%가 되며 개인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은 지분을 6.92%, 3.46%를 각각 새로 보유하게 돼 대주주 변경 승인 대상자가 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차기 회의를 통해 지난 2014년에 삼성생명 지분(0.06%)을 취득해 승인을 받은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하고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 등 3인이 대주주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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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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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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