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 |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월경 GMF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로,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제5회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 또는 실용음악을 하는 2인 이상 팀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또한 성악과 합창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올해 GM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본선 경연은 참가자에게 정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9월 2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 1팀·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각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2팀·각각 상금 50만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 기회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