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 ‘신라면볶음면’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함께 출시하며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신라면 신제품의 형태로 볶음면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물 없는 라면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농심에 볶음면 형태의 신라면 출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 신라면볶음면은 봉지면과 큰사발면 두 종류로 출시됩니다.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국내에 출시하고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입니다.
또 농심은 신라면 35주년 기념 한정판을 출시하고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한정판에는 신라면이 국민과 함께해온 지난 35년간 각 해를 대표하는 유행 키워드를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CTC)와 함께 도출해 삽입했습니다.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신라면이 국민라면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라면블랙과 신라면건면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기 때문”이라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농심의 새로운 슬로건처럼 ‘인생을 맛있게’하는 신라면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