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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문무역상사’ 획득…K-수제맥주로 맥주 고장 독일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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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10:07:15

중소기업 해외 판로 발굴·수출 지원 사업 본격화
경복궁·성산일출봉..독일 현지 마트서 판매 예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지난 1일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을 말합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이 신규 지정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최근 3년간 올린 누적 수출 실적은 710만불로 연평균 약 236만불 규모인데요. 수출 품목 500여종 중 GS리테일의 자체 브랜드 ‘유어스’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비중은 87%를 차지합니다.

 

초기 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대상 국가를 북미·유럽·남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국가로 다양화했는데 이러한 수출 역량 강화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GS리테일은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합니다. 우선 K-수제맥주를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GS리테일은 국내 중소 양조장이 생산한 수제맥주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포석으로 지난 3월 주류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습니다.

 

수출 품목은 편의점 GS25가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협업해 선보인 수제맥주 ‘경복궁’, ‘성산일출봉’ 등으로 이달 말 수출돼 독일 현지 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어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전통 주류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수출하는 사업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동수출상담회’ 또한 중점 추진 사업입니다.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관하고 1차 선정된 13개 중소기업과 베트남, 홍콩, 싱가폴 등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3자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립니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 상품을 9월말 수출할 계획입니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의 80%를 이미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문무역상사의 지위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적극 활용하는 등 ESG경영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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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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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2024.11.23 07:05:00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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