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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生, 상반기 실적 '秀'..세간 우려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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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3, 14:11:43

순익 838억·매출 2조3848억원 기록..각종 영업활동지표도 큰폭 상승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양생명이 상반기(4~9) 8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매출이 늘어나는 등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세간에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2013사업연도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2.8% 증가한 83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매출은 4.1% 증가한 23848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6.9% 증가한 181744억원을,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나타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달성하며, 감독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크게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APE)가 지난해보다 각각 15.3%, 11.4% 증가하는 등 영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장성상품은 월납초회보험료와 APE에서 각각 21.8%, 21.7% 증가했다. 이중 수익성이 높은 종신보험의 증가율이 47.7%에 달했다. 또한 전속설계사수는 4216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호조로 동양그룹 사태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보장성판매 확대 등 수익성 기반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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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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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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