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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영화학, 父子간 경영권 분쟁 소식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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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09:07:5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삼영화학이 창업자 이종환 명예회장과 그의 장남인 이석준 대표의 경영권 다툼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56분 기준 삼영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2.40% 오른 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76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이 명예회장은 한 매체를 통해 이 대표에게 “정도(正道) 경영을 하지 않으면 부자간 소송이나 경영권 분쟁까지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삼영화학은 전기·수소차에 들어가는 2.3μ(미크론) 초박막 캐파시터 필름을 정부 지원과제로 인정받아 개발 중이다. 이 명예회장은 삼영화학의 2.3μ개발이 사실상 실패해 신뢰성 위기에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비현실적인 경영 목표에 집착하고 신기술 개발 실패를 숨기면서 시장을 호도하고 있다”며 본인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형사 소제기는 물론 전문경영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삼영화학은 이 명예회장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 1위를 달리는 A업체와 오래 전부터 협력해 테스트와 검증 절차를 진행해왔다”며 생산 시기 조율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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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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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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