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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생태계 조성”...신한은행-LX하우시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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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5:07:16

ESG경영 확산·상생협력·기후변화 대응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그린 리모델링 관련 금융지원..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 동참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LX하우시스(대표 강계웅)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과제인 그린 리모델링 사업 지원인데요. 정부 정책·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상생협력 금융 지원을 통한 중소·중견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확산과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상품 활용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리모델링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LX하우시스 협력 업체 대상, 상생 예금 기반의 대출 금리 인하와 ESG 상생 협력 대출 등을 지원합니다.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그린 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과 향후 출시 예정인 은행 자체 대출 상품을 통해 거주·비거주용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하는데요. 신한은행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LX하우시스의 친환경·에너지 세이빙 제품의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 효율 개선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그린 리모델링 분야 선도기업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건축물 확대와 저탄소·재활용 원재료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은 “그린 리모델링 분야 시장 선도기업인 LX하우시스와의 업무협약이 양사 고객에 더 큰 혜택을 주는 동시에 ESG 확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X하우시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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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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