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손잡고 휴면예금·보험금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조회하고 찾는 서비스를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한 번에 휴면예금과 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지급 신청은 평일 새벽 1시부터 23시까지입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됩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합니다.
2020년 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합니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 상태로 바뀝니다.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권내 모바일 앱 활성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휴면예금과 보험금 찾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 중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잊고 있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서금원은 휴면예금 원 권리자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와 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휴면예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많은 분들이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