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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수호천사 날개 달고 ‘높이 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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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15, 08:10:45

작년이어 올해에도 ‘최대 실적’ 지속..경쟁력 근간은 ‘상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던 동양생명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설립된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이뤄낸 것이다. 총자산은 2042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3.1% 증가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반기에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총자산과 운용자산은 각각 214982억원, 18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2.8% 증가했다.

 

관리비차·위험률차 등 효율적 손익관리를 바탕으로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주요 영업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올 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에 힘입어 FC ·다이렉트 등 전속 채널을 비롯한 영업채널 전반에서 저축성상품 대비 보장성상품 판매비중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기반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근간

 

연이은 사상최대 실적 갱신의 배경에는 상품경쟁력에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생보 업계 최초 상해보험 개발, 생명보험업계 최초 어린이보험 100세만기 도입, 250여 종에 달하는 위험률을 바탕으로 한 43종의 주계약과 82종의 특약 등이 경쟁력의 근간이다.

 

구체적으로 동양생명의 상품을 살펴보면, 실버세대를 위해 지난 2013년 개발한 홈케어실버암보험은 61~74세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당뇨병, 고혈압에 대해 무심사로 진행해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 지난 4월 출시한 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은 은퇴한 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50~60대를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재해사망, 재해장해, 중증치매, 재해골절에 대한 보장을 비롯해 질병 및 재해 관련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이달 들어서는 자녀 양육시기에는 사망보장과 유자녀의 교육비를 보장하고,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급설계옵션을 활용해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애 설계형 종신보험인 ‘()수호천사자녀사랑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상품지원에 최대한의 역량을 쏟고 있다최근에 출시한 홈케어실버암보험, 고혈압Yes정기보험, 시니어보장플랜보험 등 틈새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호천사'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1등 공신

 

'수호천사'는 동양생명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1999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패밀리 브랜드로 개발된 수호천사는 모든 상품에 통일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동양생명의 설계사를 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면서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질병·죽음·사고로부터 인류를 보호해주는 보험의 의미를 담아 탄생한 수호천사는 브랜드 통일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자칫 경직되고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무형의 보험상품을 친근한 느낌의 캐릭터와 함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험이 갖고 있는 보장'의 이미지를 가장 잘 형상화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수호천사브랜드는 언제나 고객을 지켜주고 행복에 이르게 하는 길잡이로서, 고객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심어주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특히 방카슈랑스, TM 등으로 대변되는 신판매채널의 경우 회사의 이미지를 짧은 순간에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런 점에서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는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고객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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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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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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