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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스타벅스, ‘남혐’ 손가락 게시글...삭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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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09:07:35

스타벅스RTD, 그림자 표현일 뿐 오해..아무 의도 없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동서식품(유통대표 정현진)이 국내 유통·판매하는 스타벅스의 레디 투 드링크(RTD, Ready To Drink) 제품의 마케팅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서 ‘남성 혐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가 삭제됐습니다.

 

25일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 계정에 백사장 위에 놓인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음료 사진이 등록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에 함께 찍힌 캔커피를 쥐려는 손에 주목했는데요. 이른바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엄지와 검지가 약간 벌어져있는 손가락이라는 겁니다.

 

캔음료 마케팅을 위해 올라왔던 게시글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에 스타벅스RTD측은 빠르게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사 SNS인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스타벅스RTD 측은 “금일 업로드된 콘텐츠 이미지로 인해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커피를 잡으려는 모습을 손 그림자로 표현한 것일 뿐이었지만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삭제했고, 콘텐츠 제작에 있어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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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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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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