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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골프존, 2Q 깜짝 실적...달라지는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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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0:08:2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골프존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플랫폼 사업과 해외에서의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2분 기준 골프존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오른 15만900원에 거래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장중 한때 6.3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골프존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058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63억원)를 14%를 웃돌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이 초기 사업자로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가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가맹점 확대로 이어지고,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이고 높은 이익률의 라운드 매출로 확대된다면서 현재 선순환 사이클의 정점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골프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지고 있다”며 “현재 주력 이익 창출원 중 하나인 라운드 매출은 현재 가맹점과 비가맹점 규모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고 여기에 골프존 플랫폼 사업도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측이 아직 플랫폼 사업의 구체적인 형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다수 계정의 동시 접속 플레이(ex. 배틀그라운드 형태) ▲모회사의 골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퍼 지원(ex. 골프장 내 스윙 동영상, GPS를 활용한 골퍼 위치 파악, 홀인원 등 이벤트 발생 동영상 등) ▲골프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골프 용품 유통 ▲스크린 골프 및 오프라인 골프장 예약 등이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추가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골프존의 올해 수출 비중은 약 10%에 달하며 빠른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해외 시장을 추가 성장동력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 13억원으로 해외 법인 중 4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독자 운영에서 JV(조인트벤처)로 선회하면서 매출액 100억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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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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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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